이번 파리올림픽에는 206개국에서 10,5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예정입니다. 총 32개 종목에서 329개의 경기가 치러질 예정이며, 한국 선수단은 144명이 참가합니다.
육상, 수영, 체조, 레슬링, 유도, 양궁, 펜싱, 사이클 등 전통적인 종목들 외에도 브레이킹(스트리트 댄스), 스포츠 클라이밍, 서핑, 스쿼시 등 새로운 종목들이 추가되었습니다. 3×3 농구와 같은 현대적인 스포츠들도 포함되어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됩니다.
이번 파리 올림픽의 마스코트는 프리주(Phryge)입니다. 프리주는 자유의 상징인 프리기아 모자에서 영감을 얻었습니다. 이 모자는 고대 로마에서 노예가 해방되어 자유민이 되었을 때 쓰던 모자로, 자유의 상징이 되었습니다.
스머프들이 쓰는 빨간 모자와 같은 형태로 친숙한 느낌을 주며, 스포츠가 우리의 삶, 건강, 타인과의 관계, 자연과의 관계 등을 바꿀 수 있다는 믿음을 전해줍니다.
이번 파리 올림픽에서는 지속 가능성을 강조하며 경기장과 선수촌 등에 재활용 자재를 사용하고,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.